우리는 이타적인 삶을 지향하면서도,
때로는 이기적으로 느껴지지 않지만 이기적인 본능이 나타날 때가 있다.
바로 우리가 힘듦, 고통을 감수할 때,
분명 나는 힘들다. 내가 참아야지, 나는 저렇게는 안되야지
나였으면, 난 절대 저렇게 안해
거울이 나의 모습을 비춰줄지 언정,
나의 행동을 비춰주지는 못하기에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지 못하며
우리의 과오와 잘못, 자책들을 간과하거나 순응하며 살아가곤 한다.
생각보다 우리 모두는 비슷하고,
시기가 다를 뿐이지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고,
나만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지만,
누군가는 피해를 볼 때, 나는 이득을 볼 때도 있다.
선민의식을 경계하고, 나만의 세상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고,
그 누구도 잘난 것도 못난 것도 없는 세상이다.
그저 겸손하고, 배려하고, 이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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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청춘 시대 중에서
나만 참는 줄 알았다.
나만 불편한 줄 알았다.
말하면 미움받을 거라는 두려움
비웃을 거라는 지레짐작
나만 눈치 보는 줄 알았다.
말해도 소용없을 거라는 생각
그러고 보면...
나는 다른사람들이 나와 다르다고 생각했다.
나보다 무례하고
무신경할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오만했다.
나와 같다
나와 같은 사람이다.
나만큼 불안하고
나만큼 머뭇대고
나만큼은 착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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