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여행
4년의 대학생활, 2년의 군생활, 1년 반의 대학생활, 6개월의 교육과정을 살아오면서, 정착된 삶, 어찌보면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좁은 시야와 얕은 경험속에 살아오며, 채움 만이 미덕이라고 여겼던 것 같다. 책을 읽다가 "여행을 가게되면서, 혹시나 필요하게 될지도 모를 거 같은 것들로 가득 차던 배낭이, 정말 필요한 것, 계속해서 쓸 거 같은 것들로만 채워지는 비움의 미덕이 가득찬 배낭으로 변모되어 갔고, 인생에서도 계속해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필요하고, 삶에 있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무엇을 버려야할지 판단하며 때로는 비우는 삶이 올바르게 가고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 4년간의 휴학없는 대학생활, 이후 연구실 생활과 석박통합과정으로 연구와 실험, 과제 제..
2021.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