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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_Shape_Issue/02_IT_TecH_Starup

유튜브와 넷플릭스는 어떻게 ‘문화다양성’을 떨어뜨리나

by 스타트업_디벨로퍼 2020. 12. 18.

Trigger Link : https://youtu.be/II_0mx__Rno (중간 부분의 "소셜 딜레마" 부분) → 위 토픽에 대해서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되는 링크를 Trigger Link라고 명명합니다.

제가 대학교를 다닐 때 까지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사회 계층 간의 대립이라고 해야되죠. 세대간의 갈등이라던지, 남녀 갈등이라던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땐 그래도 정론이라는 게 있었고,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권위있는 팩트 라는 게 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양쪽편 둘 다가 동의할 만한 뭔가 확실한 팩트, 여론조사, 통계수치도 다른거 갖다 대고, 양쪽이 동의할 수 있는 그라운드가 없는 거에요. 그러다 보니까 비단 우리나라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가 도리 정도로 의견이 다른 사람들 사이에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실정입니다.

왜 이런일이 벌어졌느냐?

"구글에 들어가서 '기후 변화'라고 타이핑 해보면 지역에 따라 각각 다 다른 결과를 보게 될 겁니다. 그리고 '당신의 흥미 위주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게 될 거에요. "

내가 맞다고 생각하고 좋아하게 되는 의견들이 (유투브, 인스타 피드) 알고리즘에서 흥미에 맞는 것만 띄우는 것이죠.

"온라인으로 하는 모든 것들은 감시되어 지고 있고 추적 되고 있으며 당신이 취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철저하게 모니터링 되어지고 기록 되고 있습니다. "

그럼 이제 알게 모르게 세뇌 되어서 팩트인 것은 중요하지 않고, 미신 마냥 믿게되는 현상까지 오게 된 거에요.

AI에 의해서 움직이는 알고리즘 한테는 진실이 중요하지 않은거죠. 이 알고리즘은 무조건 이 사람의 클릭을 유도해서, 광고를 올리는 게 지상 최대의 목적이기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된다던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일체 관심이 없습니다.

"가짜 뉴스는 6배나 더 빨리 퍼집니다. 우리는 '루머'에 의해 매일 폭격되고 있어요. "

요즘 들어 빠가 생기는 이유도 한쪽에 대한 정보만 보다 보니 다른 편에 있는 사람들은 아예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고 바보라고 생각하고 이해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거죠.

"만약 기술이 거대한 혼란 을 초래하고, 외로움, 더 극단화, 부정선거 진짜 문제에 집중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우린 망한 겁니다 "

다큐멘터리 "소셜 딜레마- Netflix" / Youtube 런업

FANG(Facebook, Amazon, Netflix, Goolge)로 대표되는 플랫폼 회사는 일상 생활에서 각 플랫폼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높이게 하고, 클릭을 유도하여 광고 등을 비롯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많은 편의성을 제공해준다. 예를들어 Youtube는 2400만 개 이상의 채널이 운영되며, 수십억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유입된다. 유투버라는 신종 직업까지 생성시켜 새로운 컨텐츠, 원하는 컨텐츠, 기존 경제에서 볼 수 없었던 컨텐츠, 무료 컨텐츠, 등 우리의 구미에 무엇이든 맞을 수 있게 만드는 플랫폼 종속 사회를 만들어 냈다. 이는 창작자들의 모든 행위가 플랫폼 안에서 이루어지기 떄문이다.

더 많은 이용자를 유입시키고 이들을 더 오랜시간 머물게 하고, 다른 플랫폼으로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 놓았다. 가장 근간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대중문화 생산/ 소비 영역에서 알고리즘 장치를 통해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하고 추천 피드를 통해 사용자의 구미에 맞는 정보만을 보여주고 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클릭, 구독경제, 마니아를 만들어내는 플랫폼 시스템을 구현한다.

특히 '넷플릭스'는 컨텐츠 제공 및 추천 플랫폼(온라인 영화 사이트/ 컨텐츠 제작 사이트로 보여질 수있지만 컨텐츠 추천 플랫폼으로 불리는 게 맞을 정도이다..)으로서 이용자들에게 알고리즘 분류 체계에 맞춰 비슷한 성향으로 나누어 맞춤형 컨텐츠를 추천한다. 이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지정된 범위 내에서 선택된 세계만이 나타나다 보니 문화 취향이 좁아지게 되고, 나는 맞고 남은 틀리고, 내 편은 맞고 남의 편은 틀리고, 얘기를 하다가 대화를 포기하려고 하는 순간 "너네 편은 다 틀렸어"로 이어지게 된다.

우리가 예전부터 경계한 인공지능은 로봇이 우리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알고리즘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정확하게 말하면 기득권이 원하는 대로 선택을 조장하게 되는 것)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때문인지 세상의 구성원 점점 다양해지고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는 사회로 발전해나가야 하지만, 이러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우리 일상을 구성하기에 사회적 잣대가 정형화되거나 흑백 논리로 치우쳐지고 있고, 인간 규범이나 판단을 대신하면서 표현의 다양성을 훼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기술의 완숙도에 비해 문화나 환경은 구축이 덜된 느낌이다. 이러한 세태를 사회가 인식하여 알고리즘의 사회적 투명성과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장에 대한 원칙을 세우고,

무엇 보다 우리 자신이 더욱 민감하게 정보의 홍수에 대응하여 팩트를 구분하고, 계층 갈등을 부추기는 가짜 뉴스를 경계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T - Link : 연구에서 논문도 T자형 인재가 되려고 Reference 들을 참고하여 깊게 파듯이, 본 글들에서도 이를 확장하고 더 싶게 팔만한 내용을 아래의 T-Link를 담았다.

  1. Youtube와 Netflix는 어떻게 문화다양성을 떨어트렸나? : 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11935 )
  2. 넷플릭스 소셜 딜레마 : https://www.netflix.com/kr/title/81254224
  3. 넷플릭스의 드라마 추천 법 : https://youtu.be/vBcU1_FSlaQ
  4. 알고리즘 관련 YOUTUBE : https://youtu.be/bfDorSomV6g
  5. 영화 추천 알고리즘 만들기 : https://youtu.be/mLwMe4KUZ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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