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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_Shape_Diary

능력에 대한 고찰

by 스타트업_디벨로퍼 2021. 3. 4.

시간은 점점지나가고, 벌써 왜 오늘이 목요일인지 싶을정도로 한주가 지나가는 게 참 빠르다. 

9시에 시작해서 새벽 1시에 끝나는 일정을 계속해서 수행해나고 있지만, 
과연 나는 얼마나 무엇을 해내고 있는지에 대해서 때로는 의문이 든다.

 

2013~2018(20살~25살) 대학생활

2014~2016(21~23살) 군대

2019~2020.8 대학원 생활

2020.10~2021.04 플레이데이터 영상처리&인공지능 수업

28살의 나는 26살의 나에 대해 때로는 왜 더욱 빠르게 취업 혹은 개발자 공부를 하지 않았나

후회를 하곤 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대학원 + 연구 + 학위에 대한 갈망은 끊임없이 있어왔을 것이며,

이왕이면 어릴때 학위를 따는것이 편하다는 생각에 선택한 결정이었지만, 

회사등을 다니면서 일정 소득으로 재정적인 여유를 찾으면서,

회사 생활을 하면서 식견과 필드 지식(도메인 지식)을 충분히 갖췄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며, 

개발자 생활을 졸업을 유예한 상태에서 2018년 25살에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요즘들어 개발자 구인난이 있다고들 하지만, 
결국은 경력 개발자 중심의 채용 프로세스이고, 
다양한 언어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자바 + 스프링 부트 + 각종 프레임워크+라이브러리+API에 특화된 경험과 실력은 

아직은 없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 대목이다. 
어쩌면 수료식 날짜인 4월9일이 다가오다 보니, 더더욱 불안하기에 걱정이 극대화되는 거 같기도 하다.


2월까지 경력을 충분히 쌓아서 

3월에는 지원을 하고, 4~6월안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지만,

 

공부는 끝이 없고, 기술 스택을 혼자 하나하나 갖춰나가는 것이, 
참 쉽지 않은 듯하다.

그렇기에 다른 선택지(다시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자동차, 현대 모비스, 등에 지원 /

UNIST 산업공학과 석사 과정 이수)등에 관심을 갖게 되는 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개발 과정, 
구현하는 매력은 매우 엄청나다. 나의 생각을 실물로 구현한다는 것이....참 새롭다. 

나의 구상과 실제 구현능력은 여전히 부족하고, 
각종 기술스택이 요구되다보니 더더욱 어렵고,  

이와 함께 취업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는것(코딩테스트, 기술 면접, 포트폴리오 준비 ,등 )은 

더더욱 불안함을 증식하곤 한다. 
재정적인 여유가 없으니 더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또 생각해보면 어쩔수 없는 것이고, 걱정보다는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늦더라도 원하는 길을 정도로 가는 것이 지금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돌아갈수록 힘들다는 것도, 더 많은 시간과 돈, 노동을 쏟아부어야 하는 것도 맞을 것이고...

"어렵고 힘든 길은 맞아도 잘못 간 길은 없다!"

다만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를 결정하는 것은 내가 얼마나 더더욱 섬세하게 수행하고,

성실하게 수행하는지에 따라 달렸다는 생각도 든다.

지금도 부족하고, 나중에도 부족할 것이다. 
하지만 추후에 얼마나 더 빠르고 충분한 실력으로 가는 기간에 대한 질문은

나의 성실함과 집중, 몰입이 결정할 것 같다.

보다 세부적인 계획을 통해서 나의 꿈에 더욱 빠르게 다가가면서, 

빅테크 기업 + 유니콘 기업에  가도 떳떳할 수 있는 실력,
남들에게 말해도 어느정도는 자랑해볼 수 있는 실력, 

어떤 업무를 시켜도 방향성은 명확히 생각하고, 구현에 대한 자신감을 갖출 수 있는 능력,
충분한 실력으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스트레스 보다는 호기심과 

흥미를 갖추도록 하는 나의 태도

이러한 것을 하나한 채워나가서, 

혼자서도 앱/웹을 기획/디자인/개발까지 할 수 있는 풀스택개발자가 되도록 노력하자!!


4월에 취직하건, 6월에 취직하건, 8월에 취직하건, 
취직의 시기, 주변에게 당당함 보다는 

내 자신이 떳떳하게 내 실력이 충분히 완성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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