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을 다니던 무렵, 주변 지인들은 나에게
"너는 설명하고 말하고 설득하는 것 좋아하니 영업사원이 딱이야!'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러고 난 뒤, 석박 통합과정 4년차에 있던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위의 말들을 많이 들었다고 하니
그친구가 하는 말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박사 과정도 영업사원이야! 결국 나를 팔아야하고, 나의 셀링포인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해!"
정말 맞는 말이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문지현, 나라는 제품을 팔아야 하는 것이다.
그로 인해,
나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정체성을 설정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해오고 있다.
말하는 것은 여전히 좋아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는 것도 좋아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느끼는 것이 더하는 것은 쉬운데 빼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제품 브랜드의 경우에서는 단편적인 것만을 보게되는 경우가 많아서 빼는 것이 쉽지만,
사람이란 브랜드는 고객(회사)이 사람이란 제품을 고름에 있어,
어떤 기능과 어떤 확장성, 어떤 합을 갖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 참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것저것 죽기살자로 하고 있지만,
이 책과 나와의 연관성을 보자면, 리뉴얼에 있다고 본다.
리뉴얼은 직무 변경/회사 이직 보다는
회사 내부에서 서비스 변경이나 팀 변경에 있어서
팀 내에서 나라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역할을 어디에 두느냐에 있어서
본질과 내실에 집착하자는 것이다.
욕심과 근본의 중간에서 줄을 잘 타는 내 자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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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노희영의 브랜드 법칙> 에서
흰 쌀밥부터 잡곡밥, 죽과 컵밥에 이르기까지
대표 간편식 '햇반'이 김치볶음밥을 만들지 않는 이유는 뭘까?
CJ 브랜드 전략팀 고문으로
기획, 리뉴얼, 홍보 및 영업을 총괄한 브랜드 전략가 노희영은 말한다.
"콘셉트의 기본은 충실한 교통정리입니다.
브랜드를 키울 때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포인트가 있따.
바로 브랜드별로 넘지 말아야할 선을 명확히 지키는 일이다.
햇반이란느 브랜드의 정체성은 뽀얗고, 윤이 나는 쌀밥에 있다.
즉, 뚜껑을 열면 김이 폴폴 나는 기름진 쌀밥이 정체성인 것이다.
그러니, 신제품을 출시한다면 오곡밥, 현미밥과 가 ㅌ이
조미한 밥이 아닌 정체성을 살려낼 밥맛 그자체로 승부해야 한다.
어느 브랜드이든 리뉴얼을 고민한느 시점은 반드시 온다.
이떄 리뉴얼의 핵심은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빼는 것이다.
오래가는 브랜드로 리뉴얼하고 싶다면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생각하기 전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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