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0일 어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출신 개발자 친구들과 만남을 갖었다.
개발자는 너무 하고 싶은데, 개발자에 관련된 웹 정보는 넘쳐흐르지만,
업계 종사자들에게 제대로된 내용을 듣고 보고
궁금한 부분은 물어보고,
웹상에 올라와있는 자격 요건을 기반으로 어떤 방향성과 어떤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6개월동안의 훈련 과정을 통해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서
합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커리어를 어떻게 쌓아가야할지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엇다.
처음에 😘코딩 프로젝트 시작하기 에 적혀있는
아래와 같은 내용에 대해서 질문하고자 하였다.
( 관련 링크 : https://www.wanted.co.kr/wdlist/518/655?country=kr&job_sort=job.latest_order&years=0&locations=all )
🌹ex) Socar Data Scientist 요구 사항
각자가 원하는 회사가 원하는 역량에 맞게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며, 과정 외적으로도 다양하게 많은 업무를 수행해야만 주니어 개발자로서 취직이 가능하다.
→ 내가 내린 결론은 위와 같았으며, 세부 적인 내용에 대해서 질문하고자, 자격 요건은 정량적인 평가가 불가능하기에 1)코딩역량 테스트, 2)알고리즘 테스트, 3) 면접, 4) 프로젝트 + 블로그 제출, 5)학력 등을 비롯한 이력서 사항 검토 등을 통해서 진행될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으나,
실무역량 측면에서는 우대사항 중에
1) 데이터분석/알고리즘 대회 수상 경력
6개월의 훈련과정 기간동안 관련 대회를 참여할 계획이 있었음.
2) 불확실한 데이터를 가지고 확률과 통계 및 데이터에 대한 지식
이 부분에 관해서는 통계 + 수학적인 지식이 충분히 요구될 것으로 판단되어 "네이버 커텍트재단"에서 운영하는 Adwith 강좌를 수강
3) SQL, MySQL, Tableau, Pandas, Spark, Tensorflow, Excel 등 데이터 분석 도구를 원활히 다루기
훈련 과정 중에 배우는 것도 있고, 못 배우는 것도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확실한 것이 좋으니 프로젝트서으로 미리 확인해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4) Python, R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 혹은 데이터 분석 언어를 1개 이상 능숙하게 사용 가능한 사람
이 부분은 훈련과정 + 코딩 역량 테스트 + 알고리즘 테스트 등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위와 같이 결론을 어느정도 내릴 수 있게 되었으며, 6개월간 훈련과정에 대해서 맹신하지 말고, 나의 역량을 프로젝트, 각종 테스트,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최대한 빨리 끌러올려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내가 데이터 분석 관련 회사에 대해서 너무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다.
업계에 정통한 개발자 친구들의 얘기에 비추어 보았을 때,
알려지지 않은 데이터 분석 회사가 꽤 많다.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BtoC가 아닌 BtoB에 치중되다 보니...)
대부분의 업계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자 하는데, 데이터가 우선 없는 경우가 아주 많으며,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는지에 대해서 Insight(통찰력)이 매우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요즘 들어 양산되어가고 있는 코딩 교육과정 학생들에 대해서 업계에서 불신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인공지능을 한다고 하면서 막상 데이터를 다루는 능력도, 데이터도 없다는 것이다. 예전과 다르게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양산이 되가고 있으며, 교육과정을 살펴보더라도 강사는 일반 대기업에서 석사출신까지 잠깐 하던 분들을 데려온 경우가 많고, 강좌당 몇백만원은 기본이다 보니, 원래 교육 기관과 함께 스타트업에서 부서를 신설하여 코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와는 별개로 실질적인 프로젝트 실행, 등 복합적인 인재로 육성은 어렵다. 그래서 혼자서 더 많은 것을 고민해보고 실행해나가는 과정이 요구된다.
개발자와 기획자간의 소통이 부재되는 경우가 매우 많으며, 개발자 중에 PPT를 잘 못 만드는 경우가 생각보다 매우 많아서 코드 짜는 과정보다 추진 지연으로 인한 업무 단절이 생각보다 큰 이슈라는 것.
자바는 생각보다 쓰이는 게 없어서 유지보수 측면이 강하고, Spring의 경우에도 앱개발할 때 쓰인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요즘은 파이썬 등으로도 충분히 개발이 가능하고, 기존에 만들었던 것을 유지보수하거나 없앨 때 필요한 수준이라고 함.
나의 앞으로의 추진 체계
- Python 최대한 빠르게 정복하여, 데이터 분석은 쉽게 할 수 있도록 깊게 파는 작업
- 자바는 학원 예습용으로 가볍게 끝내놓기
- MySQL, Panda, Tensorflow을 주어진 책을 기반으로 예습하며, 나만의 프로젝트 수행해보기
- 데이터 분석회사와 관련하여 모든 회사를 나만의 방식으로 정리하고 분석하기( 어떠한 회사이며, 임직원수, 연봉, 근속연수, 업계, 비즈니스 모델 분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요구사항, 전망 등)
- 이 중 원하는 회사 분류 중에 원하는 직무를 보다 효과적이고 집중적으로 프로젝트 이수해내기
- 틈틈히 Powerpoint는 강좌로, Excel은 구글 검색으로 실천해나가기( 여유되면 둘다 강의)
- 기존 매일 할당량
- 파이썬/자바/SQL/Spring 중 책 내용 최소 2강씩 예습하기
- 타바타 운동(전신, 하체, 복근)
- 노션 글 최소 5개 작성 (학원, 코딩지식, 경제*회계, 스타트업, 시사 관련 1개씩 ,모든 글은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에 옮기기)
- AI / 데이터 분석 관련 유투브 최소 1시간 시청하기
- 오픽 유투브(오픽노잼, 해커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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