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기사] '죽음의 계곡'을 건너 '천사'를 만나고, 그게 창업이었어
더보기 확신을 갖는다는 것이 참 양날의 검이 있는 것 같다. 무 부별한 확신은 나에게 화를 자처하고, 그렇다고 확신이 없다면, 나의 내재적 불안감을 야기하여, 나의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불러오곤 한다. 창업이라는 것도 어쩌면 가정에 대단히 소홀할 것이고, IMF, 닷컴 버블 붕괴 이후부터는 우리나라의 기조는 안정적이고 위험이 없는 인생을 미덕으로 여기고 있고, 나의 집안 또한 공무원 집안이고, 공기업을 가라, 공무원이 되거라, 연구원이 되거라하며 가정에 더 충실한 나를 원하고 있다. 나는 이제서야 이 업계에 뛰어드는 사회초년생이며, 개발자 능력을 갖추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는 중이다. 40살 이후부터의 창업의 인생에서 엔젤투타자자를 만날 것이고 엑셀러레이터도 만나고, 때로는 벤처캐피털을 만나면서 투자를 ..
2020. 12. 19.